(한국방송협회)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김의철 KBS 사장이 제 25대 한국방송협회 회장에 취임했다.

지난 4월 1일 한국방송협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김 신임 회장은 2022년 8월 1일부터 2024년 7월 31일까지 2년 동안 한국방송협회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김 회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최근 공공미디어의 독립성이 정치·경제적으로 위협받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에서 협회 회원사들과 함께 의지를 모아 공적 가치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1990년 KBS 기자로 입사해 보도본부 사회팀장, 라디오뉴스제작부장, 보도본부장, KBS 비즈니스 대표 등을 역임했다.

김 회장을 보좌해 한국방송협회 사무처를 이끌 신임 사무총장으로는 김웅규 KBS 심의위원이 선임됐다. 김 총장은 KBS 보도국 문화부 팀장, 워싱턴 특파원, 심의위원 등을 역임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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