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비엔그룹은 2일 조의제 그룹 총괄부회장 및 비서실장, 대선주조 대표이사를 그룹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35년간 비엔그룹을 이끌었던 조성제 회장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업무에 충실하기 위해 그룹 명예회장 직으로 2선 후퇴했다.

따라서 조성제 명예회장은 부산 상공계 발전과 지역경제 현안 해결 등 더 큰 봉사와 헌신을 위해 새해부터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직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조 신임 회장은 2011년 BN그룹 총괄부회장으로 선임된 이래 조성제 명예회장과 함께 그룹 전반에 걸친 경영을 맡아 왔으며, 특히 조 명예회장이 지난해 3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에 선출되면서부터 사실상 그룹의 실질적 경영을 맡아 그룹 전체를 진두지휘해 왔다.

한편, 비엔그룹은 신임 회장 선임에 이어 비아이피, 비엔철강, 비엔스틸라, 코스모, 바이펙스 등 그룹 계열사서도 임원 승진을 비롯해 대대적인 인사가 단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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