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사장 (HDC현대산업개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회장 정몽규)그룹은 김대철 사장 신규 선임을 포함 총 22명에 대한 2018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1월 1일부로 실시한다.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 인사원칙을 명확히 하고, 통합적 기획과 민첩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애자일 조직으로 나아가는데 부합하는 탁월한 역량과 추진력을 갖춘 인재를 대거 등용하는데 중점을 뒀다.

새로 선임된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사장은 HDC 자산운용 및 아이콘트롤스 대표이사, 현대산업개발 기획실장, 현대자동차 국제금융팀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7년부터 HDC현대산업개발 경영관리부문 사장을 역임하면서 현대산업개발의 사상최대 실적을 이끈바 있다.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사장은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그룹의 미래성장을 견인할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정기임원인사와 더불어 기존 1부문 3본부 1실 31팀 체계를 3본부 3실 36팀 체계로 조정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한다.

책임경영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사업부제를 전격 도입했고 신설된 개발운영사업본부는 융복합 개발사업 기회를 발굴해 HDC의 지속적 고수익 창출 원천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보유자산 운영 효율화를 통한 안정적인 캐시플로우 확보에 기여할 것이다.

또 장기적인 혁신을 수행할 미래혁신실(CoE. Center of Excellence)을 신설해 전사적 기술연구와 디지털 혁신 및 디자인·브랜딩 연구를 통해 전사 핵심사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의 금년도 3분기 누적실적(연결실적기준)은 매출액 3조 8467억원, 영업이익 4538억원, 당기순이익 3409억원을 기록했고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 14.7%, 영업이익은 16.7%, 당기순이익은 32.6%씩 각각 증가했다.

또 HDC현대산업개발은 그룹사간 시너지를 통해 주거 플랫폼을 기반으로 임대 및 운영관리, IT, 문화, 금융 컨텐츠 등 그룹의 사업을 연결해 기존 건설 사업모델과는 차별화된 HDC만의 독창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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