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현 IBK저축은행 신임 대표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임상현 전 기업은행 부행장이 IBK저축은행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임상현 대표는 27일 IBK저축은행 부산 본점에서 열린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상황과 맞물려 매우 중대한 전환점에 서있다”며 “지난 3년간의 견실한 성장을 토대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인지, 또다시 과거 구조조정의 전철을 밟을 것인지 선택은 우리에게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과제로 △상과 하, 노사가 하나로 똘똘 뭉치는 조직 △모행인 IBK기업은행과의 유기적이고 확고한 협력체계 △서민금융 본연의 역할에 충실 등 포부를 밝혔다.

그는 “체계적인 인재육성을 통해 임직원의 경쟁력을 업계 최고로 올려 놓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분야별 교육기회를 확대해 임직원 각자가 최고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임상현 대표는 1960년생으로 서대전고와 충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2년 기업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노원역 지점장, 뉴욕지점장, 외환사업부장, 퇴직연금부장, 충청지역본부장, 경영전략본부 부행장, 경영지원 그룹 부행장을 역임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