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장남인 구본성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구본성 아워홈 대표이사 (아워홈 제공)

구 대표는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이후 헬렌 커티스와 체이스맨해튼은행, LG전자, 삼성물산 등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과 은행, 국내 주요 대기업에서 근무하며 다방면에서 폭넓은 경영 실무능력을 쌓았다.

또 구 대표는 동경 법정대 객원 연구원과 삼성경제연구소 임원을 역임하는 등 미시·거시경제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과 전문지식을 보유,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경영 전문가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올해 초 ‘2020년 매출 2조 5000억원 달성’이라는 중장기 비전을 수립한 바 있는 아워홈은 현재 중국, 베트남 등 해외 급식시장 개척 가속화와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통한 국내 사업의 선진화 등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중대한 전략적 의사결정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최대주주의 책임경영 참여 차원에서 구본성 대표이사를 선임했다”며 “아워홈이 시장에서 확고한 리더십을 구축함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종합식품기업으로서 질적 성장을 이루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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