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이순우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제17대 저축은행중앙회장에 선출됐다.

저축은행중앙회는 28일 세종호텔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해 제17대 회장에 이순우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은 이날 임시총회에서 재적회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 1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신임 회장은 단독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으며 임기는 28일부터 2018년 12월까지 3년이다.

경북 출신인 이 회장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상업은행에 입행해 우리은행 기업금융단 단장, 개인고객본부 부행장, 2008년 수석부행장을 거쳐 2011년부터 우리은행장을 역임했다. 2013년에는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우리은행장을 겸직한 바 있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이순우 신임회장이 폭 넓은 금융에 대한 이해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현안과제를 해결하고 실추된 저축은행의 이미지를 개선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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