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인텔코리아의 새로운 수장으로 권명숙 신임 사장 및 본사 부사장을 선임했다.

권명숙 신임 사장은 지난 1988년 인텔 코리아에 입사해 24년간 영업 및 마케팅 분야 주요 직무를 수행했으며 삼성 SDI에서 소형전지마케팅 상무를 역임했다.

인텔은 인사관리에서 차별 없는 동등한 기회부여를 추구해 왔으며 인텔코리아의 수장으로 여성 사장이 선임된 것은 1990년 인텔코리아 설립 후 권사장이 처음이다. 인텔코리아 직원이 본사 부사장으로 선임된 것 또한 권사장이 처음이다.

로비 스위넨 인텔 아시아 태평양지역 대표는 “지난 10년간 인텔코리아의 성장을 이끌어왔던 이희성 전 사장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후임자로 권명숙 신임 사장을 선임하게 돼 기쁘다”며 “권사장은 인텔 내, 외부에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IT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통찰력은 물론 열정을 가진, 인텔코리아의 차세대 성장을 견인할 최고의 적임자다”라고 선임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권사장의 리더쉽은 인텔코리아 직원들은 물론 고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인텔 CEO인 브라이언 크르자니치가 핵심 아젠다로 삼고 있는 고용 다양성을 실천할 리더로서 인텔코리아를 새롭게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엿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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