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지난해 처음 도입했던 ‘국가안보시설 무상안전점검’을 올해도 확대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10일~11일 이틀 동안 경남지역 예비군훈련장 시설물에 대한 무상 안전점검과 컨설팅을 실시했다.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선도 및 지역사회발전의 지속적 추진을 위해 마련된 시설점검은 지역방위 거점 6개소 훈련장(진주·사천·거제·창원·마산·김해)을 대상으로, 안전 컨설팅은 경남지역 39사단 예하 부대 6개의 예비군훈련장 시설 교관(장교·사병)을 대상으로 각각 실시됐다.
안전점검은 예비군훈련장 내 상황실, 안보교육관, 야외 대강당, 전투 교장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시설물 관리 담당자와 함께 시설물 운영 및 유지관리 현황도 꼼꼼히 확인했다.
시설교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안전 컨설팅은 ▲시설물 이해 ▲안전사고 원인별 사례소개 ▲시설물 손상․결함 붕괴요인 및 조치방안 등 시설물에 대한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컨설팅과 점검을 주관한 공단 실무부서(생활안전관리실, 녹색건축실)에서는 시설물 관리자들에게 공단이 제작한 국민생활시설 안전점검 매뉴얼과 생활안내서를 배포하고, 지난해 대국민 안전관리 강화 차원에서 개발한 모바일 기반 자율안전점검 유도앱에 대한 홍보도 함께 실시했다.
공단은 점검이 완료된 시설물의 부위별 손상원인, 보수방안 등을 담은 종합 결과보고서를 제공할 계획이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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