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의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국소상공인위원장)이 ‘2025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며 2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이름을 올렸다.
오세희 의원은 “2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끊임없이 국회로 가져온 결과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정책과 입법으로 연결해 정부 정책이 실제로 작동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은 국정감사를 통해 행정부의 관행적·구조적 문제를 점검하고, 민생과 산업 현안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한 의원에게 수여된다. 국정감사 출결, 언론 보도 성과, 정책자료집 발간, 국정감사 활동 보고서, 다면평가 등을 종합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오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부, 지식재산처를 대상으로 소상공인·중소기업 정책 집행 과정에서 반복되는 왜곡과 구조적 문제를 집중 점검하고 제도 개선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제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오 의원은 ▲식자재마트의 갑질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부정 사용 문제 ▲중국 e커머스 확산에 따른 중소기업 피해와 위조 상품 유통 ▲청년몰 공실 확대와 정책 설계 오류 ▲규제샌드박스 제도의 한계 ▲K-브랜드 해외 무단 선점 피해 ▲RE100 대응 과정에서 중소기업이 겪는 부담과 제도적 미비점을 지적하며 현장의 문제를 국정감사 핵심 의제로 끌어올렸다.
아울러 정책자료집 ‘온누리상품권, 오늘과 미래를 위한 제언’을 발간해 지역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의 개별 운영으로 인한 비효율과 부정 유통 실태를 분석하고, 통합 운영을 통한 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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