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연)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소상공인 임대료 현황 실태조사 결과 89.4%의 소상공인들이 사업장 임대료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직무대행 김임용, 이하 소공연)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6일간 도·소매업, 외식업, 개인서비스업 등에 종사하는 전국 일반 소상공인 1311명을 대상으로 임대료 현황 온라인 설문 조사 결과 소상공인 89.4%가 사업장 임대료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집계됐다.

◆소상공인 임대료 현황 실태조사 결과

조사에 응한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사업장의 소유 여부는 ‘임대’가 95.6%로 집계됐다. 하지만 월 임대료 부담 정도는 ‘매우 부담’ 59.9%(763명), ‘약간 부담’ 29.5%(375명)으로 소상공인 89.4%가 사업장 임대료를 부담으로 느꼈다.

또 사업장(1개 기준)의 월 임대료 수준을 묻는 물음에 ‘100만 원 이하’가 32.5%로 가장 높게 조사됐으며 ‘50만 원 이하’가 22.9%, ‘150만 원 이하’가 16.9%로 조사돼 응답자의 72.3%의 월 임대료 수준은 ‘150만 원 이하’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2019년 10월 경) 대비 임대료 인상 수준을 묻는 물음에 대해서는 ‘변화 없음’이 80.8%로 가장 높게 조사됐으며 이는 코로나 19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들이 임대료 변화는 지난해와 크게 변화가 없지만 그럼에도 임대료에 대한 부담은 여전히 크게 느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사업장 운영비에서 임대료가 차지하는 비율을 묻는 질문에 ‘10% ~ 20%’가 24.6%로 가장 높게 조사됐으며 뒤이어 ‘20% ~ 30%’가 22.9%로 집계됐고 응답자의 ‘16.1%는 ’50% 이상‘ 차지한다고 응답했다.

(소공연)

한편 소상공인이 바라는 정부의 임대료 대책에 대해서는 ‘정부의 임대료 직접 지원’이 48.1%로 가장 높게 응답했으며 뒤이어 ‘임대인 세제지원방안으로 착한 임대인 운동 활성화’가 14.1%,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소유 점포의 소상공인 임대료 인하’가 13.3%로 각각 응답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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