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양채아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는 8일 KT(030200)가 통신구 화재에 따른 소상공인 피해보상 신청·접수가 지지부진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연합회는 KT통신구 화재에 따른 피해지역 소상공인들이 접수 완료한 사례는 약 1700여건에 불과하다며 “KT는 제대로 피해보상을 하려는 의지가 없다”고 지적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중장년 소상공인들은 온라인 접수를 어려워하고 주민센터로 방문해 접수하기에는 가게 문을 닫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연합회는 “KT가 피해 보상 접수의 사각지대를 해소해서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양채아 기자, uiui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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