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정 정의당 국회의원(좌)과 최승재 국민의힘 국회의원(우)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중기산자위) 법안 소위에서 소상공인 손실보상법 논의를 촉구하는 최승재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류호정 정의당 국회의원의 같은 주장 다른 방식이 화제다.

최 의원은 지난 12일부터 19일째 국회 본청 앞 천막에서 노숙하며 최근에는 농성 강도를 높여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바람에 완전히 노출되는 국회 본청 앞 계단 위쪽에서 소상공인 손실보상법 처리를 촉구하고 있다.

하지만 30일 농성 2일째를 맞이하는 류 의원은 바람과 비를 피할수 있는 국회 본청 2층 실내 계단 앞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류 의원은 “지금은 최승재 의원께서 밖에서 농성 중이라 안에서 농성을 시작햇다”며 “앞으로 농성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 동료의원들이 합류하거나 밖에서 하는 방법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승재 의원이 국회 본청 계단 위쪽에서 세찬 바람을 견디며 악 조건속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시 소상공인 박영부 씨 (강은태 기자)

한편 30일 오전부터 하루종인 최 의원의 국회 본청 앞 천막은 소상공인을 살려다라는 현수막을 걸고 인천시 소상공인 박영부 씨가 소상공인 릴레이 단식농성을 이어갔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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