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손실보상법 논의를 촉구하는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을 격려 방문하며 인사를 건네고 있다.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3일 첫 행보로 국회 본청 앞 천막에서 소상공인 손실보상법 국회 처리를 촉구하며 농성을 진행중인 최승재 국회의원을 격려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는 김 신임 원내대표가 향후 국민의힘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 만큼은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것으로 분석됐다.

김 원내대표는 최 의원을 격려 방문한 자리에서 “가장 어려운 분들은 소상공인들이다”며 “손실보상제 우선 처리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김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후보시절부터 소상공인 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분”이라며 “저희 입장을 위로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이어 “이제 서민들이 누가 정말 민생을 책임질 것인가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3일 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손실보상법 논의를 촉구하는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강수인 기자)

한편 최 의원은 지난 4월 12일부 5월 3일 현재까지 22일째 전국의 소상공인들과 함께 소상공인 손실보상법 국회 처리를 촉구하는 농성을 국회 본청 앞 천막에서 진행중이며 3일부터는 샌드위치 판넬을 등장시키는 이색적인 호소를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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