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양채아 기자 = 민주평화당과 소상공인연합회는 23일 서울 을지로동 주민센터에서 ‘백년가게 특별법 제정을 위한 소상공인 증언대회’가 열었다.
이번 행사는 최근 불거진 청계천·을지로 재개발 등의 사례를 논의하고 백년가게 특별법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의 폭의 넓히자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정동영 민주평화당대표는 “70년 된 청계천 기억까지 싹 밀어버린 다는 것에 반대한다”며 “청계천 장인들의 권리는 지켜내야만 할 충분한 가치가 있다. 백년가게 특별법을 위해 당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발언했다.
이어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현장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 정치는 죽은 정치”라며 “수 십년간 장사해온 터전에서 쫓겨나는 소상공인들의 현실처럼 국민들이 힘든 부분을 개혁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날 참석자들은 백년가게수호 국민운동 서울본부 출범을 선언하고 백년가게수호 국민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것을 결의했다.
이어 민주평화당과 백년가게수호 국민운동본부는 백년가게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협약식을 가지고 백년가게 특별법 제정을 위한 흐름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양채아 기자, uiui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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