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최승재 국회의원 등 국민의힘 초선 의원 11명이 지난 11월 27일부터 시작했던 청와대 앞 1인 시위를 8일 째인 12월 4일 ‘초선 1인 시위 최종 보고서’ 발표를 끝으로 종료했다.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은 이번 최종 보고서에서 “8일 전 절대 이대로 있을 수 없다는 김은혜 의원의 문제 제기로 밤새 성명서를 쓴 김은혜 의원과 함께 초선들이 성명서를 발표하려고 국회 소통관에 모였다”며 “성명서 발표 후 1인 시위를 제안한 강민국 의원을 따라 초선 의원들의 1인 시위가 시작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후 영하의 날씨에 김은혜, 최승재 의원 등이 자정까지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계속하는 등) 결기를 보이자 너나 할 것 없이 계획되지 않은 그러나 정교한 릴레이 1인 시위가 한치의 공백없이 전개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들은 “밤마다 영하의 추위에 청와대를 지켰던 멤버들은 오늘도 그 자리를 지켰다”며 “모두가 리더였고 원팀(one team) 이었다”고 서로를 칭찬했다.
이어 “특히나 당 지도부와 선배님들의 격려는 초선 모두에게 버팀 몫이자 큰 에너지가 되었다”며 “그간 전원이 뜨거운 우정과 서로에 대한 신뢰를 갖고 (1인 시위를) 마무리하기까지 한 팀이 돼 움직 였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들은 “내일부턴 초선이 아닌, 국민의힘 의원으로서 주 대표님 이하 선배님들의 지도와 격려 속에 국민만 바라보며 뜨겁게 싸워 나가겠다”며 “이것으로 (청와대 앞) 8일간의 가슴 뜨거웠던 1인 시위를 마무리 한다”고 최종 보고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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