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최승재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코로나19 제3차 유행의 한 복판에서 여의도 집행을 강행하고 있는 민주노총과 공수처법 국회통과를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여당을 향해 싸잡아 친문 돌격대라고 비판했다.
최 의원은 4일 진행한 국민의힘 원내대표회의에서 “여의도 일대는 아수라장이 됐다”며 “서울시 집합금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민주노총이 강행한 집회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노총에게 묻고 싶다”며 “지금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었는데 집회를 강행하는 것이 과연 온당한 처사라고 생각하는지 묻고 싶다”고 호소했다.
또 최 의원은 “오늘 코로나 확진자가 629명 넘어섰다”며 “불과 얼마 전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8·15 광화문 집회에 대해서 살인자라는 표현을 썼다. 오늘 집회를 주도한 민주노총 관계자들에게 과연 어떠한 표현을 쓸지 궁금해 진다”고 꼬집었다.
특히 최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법사위 법안소위에서 공수처 관련법을 통과시킨다는 얘기가 있어서 특히 우리 국민의힘 의원님들께서 ‘친문돌격대’ 반대 피켓을 들고 지금 앞에서 피켓팅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며 “이 정권이 국회 의회를 말살하고 독재의 길로 접어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방적인 독재정권의 말로는 역사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시민과 국민들이 절대 용서치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다시 한 번 간곡하게 강구한다. 의회에서 여와 야가 합의해서 같이 함께 국정을 이끌어 나가길 간곡하게 권한다. 일방적인 독재는 열사를 뒤로 돌리는 것이고 다시 불행을 반복한다고 생각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최 의원은 “친문돌격대는 반드시 국가를 불행하게 만든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상시시켜 드린다”며 민주노총의 여의도 집회 강행과 공수처법 강행을 밀어붙이는 여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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