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북구 청하면 미남리 소재 청하 공진시장에서 관계자 및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진시장 공영주차장 준공식’ 을 개최했다.
청하 공진시장은 현재 90여 개의 점포가 운영 중이고, ‘갯마을 차차차’ 등이 드라마 촬영지로 인기를 얻으며 인근의 월포해수욕장, 이가리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에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포항시는 청하면 주차장 시설 확충 및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난 2019년부터 주차장 조성 및 생활도로 포장공사에 착수, 총 195면의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을 완공해 이날 준공식을 개최하게 됐다.
이번 공영주차장 준공으로 K-드라마의 글로벌 열풍으로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청하면을 찾는 관광객 및 시민들의 주차난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 편의 증대로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주차장 준공으로 드라마 촬영지로 인기를 얻었던 공진시장을 비롯한 인근 관광지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관광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인회와 함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관광객 및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시장 시설과 환경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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