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봉화군이 지난 29일부터 봉화군로컬푸드직매장과 영주농협 파머스마켓, 봉화읍 신시장(대호상회)에서 ‘봉화은어활어판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봉화은어활어판매장은 6월말부터 7월초까지 계속된 집중호우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해‘제25회 봉화은어축제’가 취소됨에 따라 축제 기간 소비 예정이었던 은어를 관광객들에게 저렴한 가격(1만2000원/kg(활어))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주말 동안 봉화은어활어판매장을 운영한 결과, 시군 및 공공기관, 공기업 대량 주문 등을 통해 1.7톤을 판매했으며, 0.5톤은 은어방류행사를 통해 소비했다.
앞으로도 봉화군은 경상북도 각 시군 및 공공기관, 공기업 등을 통해 봉화은어판매를 홍보하고,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강, 계곡 등에서 은어 방류행사를 진행해 8월 초까지 은어를 모두 소진할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제25회 봉화은어축제가 취소되어 매년 봉화를 찾아주시는 관광객들에게 아쉬움을 드리게 되어 안타깝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분들이 봉화은어를 구입해 드실 수 있도록 판매방법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봉화은어활어판매장은 오는 8월 6일까지 운영된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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