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양채아 기자 = GS리테일은 GS25와 GS수퍼마켓의 브랜드 이미지를 변경하고 사업 확대방침을 발표했지만 각 개맹점주들은 매장 리뉴얼을 앞두고 사업비 부담감이 가중될까 걱정의 목소리도 들린다.
외식업계는 최저임금 상승의 해결책으로 자동주문관리시스템 도입이 확대되고 화장품업계는 앞다퉈 봄맞이 신제품을 선보였다.
○…GS리테일, 사업확대 앞두고 브랜드이미지 변경=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와 GS수퍼마켓이 새 브랜드로 옷을 갈아입는다. GS리테일은 2005년부터 14년간 사용해왔던 브랜드이미지(BI)를 변경하고 사업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GS25’의 숫자 25는 고객을 위해 24시간 열려있는 편의점에 상징적으로 더한 1시간의 추가 서비스를 의미가 담겨있는데 GS25는 이러한 브랜드 스토리를 더 잘 표현하고자 숫자5에 포인트를 삽입하고 채도를 바꿔 역동적인 느낌을 살렸다.
GS슈퍼마켓은 수퍼마켓의 본질적 핵심가치인 신선함을 더 잘 표현할 수 있도록 ‘GS THE FRESH’로 이름을 바꾸고 간결한 서체와 신선한 컬러감을 부여했다.
업계관계자는 소매점의 경계가 사라지는 만큼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BI변경이 이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지만 다만 각 가맹점주들이 매장에 리뉴얼에 적용할 때 부담감이 가중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외식업계, 키오스크 등 자동주문관리시스템 확대= 외식업계는 최저임금상승 해결책과 더불어 소비자와 업주들의 편의성을 증대시킨다는 목적으로 키오스크 등 자동주문관리시스템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명인만두는 매장 운영·관리, 주문결제시스템 등 사업관련 서비스를 위해 KT와 제휴를 맺고 키오스크, 무인발권기 등을 도입했고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의 푸드코트는 스마트오더 시스템 기업 스마트캐스트와 협력을 맺고 주문통합관리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문통합관리 시스템이 주문처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노동력을 절감시킬 수 있다”며 외식업계가 주동주문관리시스템 도입 확대의 이유를 설명했다.
푸드코트, 구내식당을 비롯해 가맹업주들 사이에서도 최근 자동결제시스템 등이 인기를 끌면서 스마트오더 시스템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화장품업계, 노폐물제거·수분공급 등 봄 제품 앞다퉈 출시= 화장품업계는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완연한 봄에 접어들어 미세먼지·자외선·일교차로 예민해질 피부를 예방하기 위해 노폐물 제거에 효과적인 세안제, 수분공급 스킨케어 제품 등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미세먼지를 비롯해 효과적으로 노폐물을 제거할 수 있는 약산성 세안제를 출시하고 듀이트리는 노폐물과 메이크업 잔여물 세정에 도움이 되는 클렌저를 선보였다.
대기가 건조하고 유수분 균형이 깨지기 수운 봄철을 대비해 업계는 캡슐 앰플, 마스크팩, 젤 크림 등을 새롭게 내놓고 있다.
화장품업계는 꽃샘추위가 지나고 소비자들이 피부관리의 어려움을 호소할 것에 대비해 수분 함량이 높은 스킨케어 제품을 내놓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NSP통신/NSP TV 양채아 기자, uiui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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