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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양채아 기자 =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에서 소비자가 마른안주보다 냉장안주를 더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CU에 따르면 마른안주 매출 신장률은 2016년 16%, 2017년 16.5%, 2018년 4.2%였다.

이에 반해 족발, 훈제 닭다리 등 냉장안주 매출은 2016년 49.6%, 2017년 57.7%, 2018년 51.1% 올라 3년 연속 약 1.5배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CU는 냉장 안주가 꾸준하게 성장세를 보이는 것이 간단히 집에서 마시는 홈술 문화에 취향대로 잘 차려 즐기는 음주문화로 변화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CU는 홈술이 와인, 사케 등 다양한 주종으로 확대되면서 이와 잘 어울리는 안주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이 냉장 안주에 대한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실제로 CU의 와인, 청주, 사케 등 기타주류 매출은 전년 대비 18.1% 올라 맥주나 소주보다 더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홈술문화를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개인 취향과 주종에 맞춰 고를 수 있는 냉장안주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양채아 기자, uiui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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