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양채아 기자 = 25일 소상공업계는 편의점 GS25가 모바일 식권서비스를 시작하는 것과 한국지엠이 다마스·라보 구매 소상공인을 지원하겠다는 것이 주요 이슈였다.
GS25가 모바일 식권을 도입하면 점심시간의 가맹점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 예상돼 소상공업계는 편의점 업계의 식권서비스를 반기는 분위기다.
○…GS25, 모바일 식권서비스 시작…“가맹점 매출 증대 도움될 것”=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모바일 식권서비스를 시작했다.
모바일 식권은 기업들이 식당에서 종이식권, 장부 기입, 금전 지원, 법인카드 결제 등의 방법으로 제공하던 식대를 스마트폰 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푸드테크 O2O 플랫폼 서비스다.
GS25가 모바일 식권 결제 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구내 식당 등에서 제공되던 한정적인 메뉴에서 7만여명의 직장인 메뉴 선택의 폭이 크게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GS25는 점심 식사를 편의점의 다양한 먹거리로 해결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이번 서비스를 시작함으로써 직장인들의 메뉴 선택권을 확대하고 가맹점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지엠, “다마스·라보 구매 소상공인 지원”= 한국지엠이 다마스, 라보 등 경상용차를 구매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국지엠은 다마스, 라보 등 경상용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을 위한 대규모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4월 15일까지 50일 간 다마스나 라보를 구매 계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관련 사연을 공모하고 우수작에 선정된 고객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사업 마케팅 활동 지원금을 제공한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마스·라보 고객의 중소사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중기부, “중소기업 연구인력 인건비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 이하 중기부)는 25일 중소기업 연구인력 채용·파견 사업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중기부의 연구인력 채용·파견 지원사업은 우수 연구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인력난 애로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됐다.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한 중소기업이 연구소에서 근무할 인력을 직접 채용하거나 공공연구기관 재직 연구원을 파견받아 활용할 경우 정부에서 인건비를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중기부는 연구인력 지원사업 투입예산을 작년대비 18.4% 증액해 290억원을 투자하며 지원규모도 36.7% 확대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대해 “중소기업 연구인력 부족률을 완화하고 기술경쟁력을 확충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중진공 글로벌리더십연구원, ‘차세대 CEO 경영수업’ 개최=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당 이상직, 이하 중진공)의 글로벌리더십연수원이 중소벤처업 경영인들의 고민 해소와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차세대 CEO 경영수업을 진행한다.
이번 CEO 경영수업은 주로 가족 경영이 이뤄지는 중소벤처기업의 현실을 반영해 차세대 CEO 경영수업 연수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이번 연수는 가업승계와 리더십을 테마로 가업승계 전략, 기업가 정신, 리더십 스타일링, 2세 경영 성공사례 탐구, 연수생간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됐다.
중진공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차세대 CEO들이 1세대 창업주들의 기업가정신을 이어 받아 가업을 계승·발전시킬 수 있는 역량을 키우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양채아 기자, uiui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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