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양채아 기자 = 21일 소상공업계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가맹본부가 등록한 정보공개서를 토대로 발표한 가맹산업현황이 주요 이슈였다.
공정위가 공개한 전체 가맹점수는 24만여개지만 특히 외식업의 경우 사업기간이 짧다는 것을 고려하면 외식업계의 소상공인들 간 치열한 생계전쟁이 이어지고 있다는 해석이다.
○…공정위, “프랜차이즈 브랜드 6000개 돌파” =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 이하 공정위)는 가맹본부가 등록한 정보공개서를 토대로 2018년 말 기준 가맹산업현황을 공개했다.
공정위가 공개한 2018년 전체 브랜드 수는 6052개로 가맹본부는 4882개, 가맹점은 24만 3454개로 나타나 각각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
공정위의 가맹산업현황에 따르면 가맹본부·브랜드·가맹점 수는 지난 5년간(13년~18년)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가맹본부·브랜드는 1.64배, 가맹점은 1.27배 증가했다.
업종별 가맹점 평균 사업기간은 외식업의 경우 4년 7개월로 가장 짧았으며 가맹점 수가 많아 치열한 경쟁이 이어져 사업기간이 짧아진 것으로 보인다.
10개 이상의 브랜드를 등록한 가맹본부는 총 5곳이며 1위는 빽다방 등 20개 브랜드를 보유한 더본코리아(대표이사 백종원)로 나타났다.
○…서울 은평구, 소상공인 ‘풍수해 보험’ 최대 50% 지원 = 서울 은평구는 서울시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시범사업구로 선정됐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와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며 국가와 지지체가 보험금 일부를 지원해 국민이 저렴한 보혐료로 태풍,지진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해 보상받을 수 있다.
태풍,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상가는 1억원, 공장은 1억 5000만원, 재고자산은 3000만원까지 보험가입한도내에서 발생한 손해액에 대해 실손보상을 받을 수 있다.
당초 소상공인 풍수해 보험료 지원은 국가와 지자체가 총 보험료 34%를 지원할 예정이었지만 보험가입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개인부담금을 지방비로 추가 지원해 최대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군부대 격려…장병위문금 500만원 전달=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정윤숙, 이하 여경협)은 21일 경기도 포천 6군단 사령부 및 철원 화살머리고지를 방문해 국군장병을 격려하고 남북 공동 유해발굴 예정지역을 방문했다.
이날 여경협은 6군단 사령부를 방문해 장병 위문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병사들과 오찬을 함께했다.
6군단 사령부는 군단장을 비롯해 주요 지휘관과 참모들이 관악대의 환영연주와 함께 한국여성경제인협회를 환대하고 부대 소개에 이어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은 “여성 경제인을 대표해 대한민국 어머니의 마음으로 국군장병을 응원하고자 방문했다”며 “남북평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만큼 개성공단의 조속한 재개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양채아 기자, uiui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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