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 28일 ‘소상공인의 날’ 및 ‘소상공인 주간’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앞서 소상공인연합회와 중소기업청·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제1회 소상공인 주간을 맞아 지난 22~28일 우리동네 소상공인 축제를 개최했다.
지난 26일 소상공인의 날 당일에는 양재동 엘타워 8층에서 ‘제1회 전국소상공인대회’를 열었다.
이날 진행된 대회에서는 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 김재현 회장이 육성공로자 훈장을 수상했고 한국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연합회 성기호 회장이 육성공로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유공 단체로는 대한미용사회 충주시지부가 선정되는 등 이밖에 모범 소상공인와 육성 공로자, 지원 우수단체 등 3개 분문에서 총 153명의 개인과 단체가 수상을 안았다.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이번 축제가 모든 부분이 다 순조롭지는 못했다”고 자평했다.
실제로 축제 진행 업소임을 알리는 풍선과 스티커의 배송 지연 문제와 홈페이지 제작의 지연부분들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기도 했다.
특히 홍보 예산의 부족으로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큰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사전 홍보가 미흡했다는 평가다.
최 회장은 “소상공인들의 많은 관심들 속에 시작한 행사였지만 정작 정부 예산이 많이 지원된 행사가 아니다 보니 홍보가 많이 미흡했다”며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행사이다 보니 단체들의 조직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애로사항도 많았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또한 “이번에 발생한 여러 문제점을 종합해 내년에 있을 제 2회 소상공인의 날 및 주간 행사에는 또 다시 지적받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다”며 “이런 행사를 통해 소상공인들과 소비자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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