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존코리아 제공)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단 1g만 복용해도 음주로 인한 숙취가 완화되는 물질로 만든 제품이 시중에 첫 선을 보인다.

16일 비존코리아(대표 김성민)에 따르면 기억장애와 알코올성 간장애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인 천연물질 ‘유기보석 호박산’을 주원료로 한 ‘간보원’은 지난 3월 식약청으로부터 건강기능식품 허가를 받았다.

오는 9월말 신라대 연구팀의 실험결과서가 나오면 주식회사 상일제약과 함께 대량 생산에 돌입해 일반 시중에서 소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비존코리아는 유기보석 호박산이 유럽과 러시아에서는 질병을 다스리는 귀한 약재로 활용하는 것을 감안해 간보원 개발에 성공했다.

김성민 비존코리아 대표는 “소나무에서 나오는 송진이 땅 속에 묻혀 3천만년 동안 화석화된 ‘유기보석 호박산’이 유럽 및 러시아에서는 질병을 다스리는 신비한 효능을 지닌 귀한 약재로 활용하는 것을 감안해 숙취 완화 천연물질을 개발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유기보석 호박산의 경우 1g만 섭취해도 숙취가 해소되는 효과를 볼 수 있지만, 간보원은 2g을 복용하기 때문에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러시아 학술원 산하 생물물리이론실험연구소 마예프스키 오가이 박사팀은 알코올이 인체에 들어가면 대사과정에서 독성물질 아세트 알데히드를 생성 한다는 점에 착안, 체내에서 이 물질을 없애는 물질을 추적하다 호박산을 발굴하게 됐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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