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회 위원장(가운데)이 전국 소상공인들의 대표들과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 = 오세희 의원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장 출신으로 제22대 국회 입성에 성공한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회 위원장(비례대표)은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민생경제 회복 촉구 기자회견 개최하고 지역경제 살리는 송년회 행사를 취소하지 말고·밥 먹고 탄핵하자고 촉구했다.

오세희 위원장 “12·3 윤석열 내란 사태로 인해 소비·투자·비지니스 논의 등 모든 것이 멈췄다”며 “(정부와 원내 정당들은)비상계엄으로 인한 피해를 조속히 수습하고, 민생경제의 뿌리를 지탱하는 소상공인 살리기에 온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들은 12·3 비상계엄 사태로 인해 발생한 소상공인 피해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3대 핵심 촉구 사항으로 ▲첫째 원내정당과 정부, 소상공인 대표가 참여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둘째 소상공인 부채경감 지원법, 온라인플랫폼법 등 민생법안 통과 ▲셋째 지역사랑상품권 등 민생 예산 확보를 위한 추경 논의 시작 등을 촉구했다.

또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우리의 일상을 되찾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송년회와 행사를 취소하지 말고 그대로 진행해달라”며 “‘밥 먹고 탄핵하자’라는 착한소비 챌린지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회 소속의 전국 각 지역의 예비 소상공인 대표인 강성민·김장순·심훈섭·이상열·이용래·이승훈, 임진·정유선 소상공인 대표 등이 오세희 위원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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