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윤경선 의원(진보당, 평동·금곡동·호매실동)이 2024년 경제정책국 지역경제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소상공인 특례보증예산 확보와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수원시 주요 상권정보에 따르면 신생기업의 3년 생존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2023년 4분기 기준 신생기업의 3년 생존율이 51.2%로 절반 이상의 기업이 3년을 넘기지 못하고 폐업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은 중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된다”며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예산 소진으로 인해 특례보증료 지원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있으니 수원시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예산을 충분히 확보해 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앞서 지난 9월 1일부터 운영된 상권활성화센터의 추진 성과를 질의하며 현재 2명의 인력으로 운영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상권활성화센터 인력을 조속히 충원해 정상 운영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면서 “특히 지역 골목형 상점가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버스킹 공연 등 문화예술행사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에도 현재 관련 사업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경선 수원시의원은 “상권활성화센터 인력을 보강해 정상 운영하고 골목형 상점가에서 문화예술행사 개최를 지원하는 등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역상권 활성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