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은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전북신용보증재단-전북은행-NH농협은행과 함께 관내 소상공인 자금지원을 위한 특례보증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한종관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태구 전북은행 부행장, 변성섭 NH농협은행 진안군지부장을 비롯해 진안군 소상공인 관련 민간단체 회장단이 참석했다.
소상공인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이란 담보능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최대 1억원 이내로 금융기관에서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을 지원하고 관내 금융기관이 융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진안군은 6억원의 출연금과 최대 5년간 대출이자의 3%를 이차보전으로 지원하고, 전북은행과 NH농협은행은 각각 2억 5000만원을 출연해 진안군과 함께 총 11억원을 출연할 예정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그간 담보능력이 부족한 관내 소상공인들에 대한 자금지원이 어려웠는데, 이번 특례보증 협약을 통한 자금지원 확대로 소상공인들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내실 있는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영안전 지원책을 펼치겠다”라고 전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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