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가 ‘영세 인터넷쇼핑몰 카드 수수료 절반 인하’ 소식과 ‘상가임대료 인상률 상한 연 5% 제한’ 언론보도즐에 대해 7일 환영했다.

현재 연매출 3억 원 이하는 0.8%, 연 매출 3억~5억 구간은 1.3%인 오프라인 가맹점 수수료와 달리, 대부분의 인터넷쇼핑몰들은 연 매출에 관계없이 카드결제 때마다 평균 3.1%의 수수료를 부담했다.

특히 영세 인터넷쇼핑몰과 카드사를 전자결제대행업체(일명 PG사)가 중개하는데 이 업체들의 평균 수수료가 2.06%로, 여기에 중계 수수료와 호스팅 비용 등이 추가돼 업체에 따라 최대 3.7% 정도의 수수료가 부과되는 상황이 그 동안 문제로 지적된바 있다.

하지만 소상공인연합회는 “6일 복수의 언론들은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말을 인용해 인터넷쇼핑몰도 오프라인 가맹점처럼 국세청을 통해 연 매출을 따져 최저 수수료율을 적용 받을 수 있도록 개선안을 마련 중이라는 발언을 보도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소상공인연합회는 “주로 청년 창업자들이 영위하는 영세 인터넷쇼핑몰의 높은 수수료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다는 측면에서 적극 환영 한다”고 강조했다,

또 소상공인연합회는 같은 날 보도된 이달부터 상가 임대료 인상률 상한을 연 9%에서 연 5%로 낮추는 방안과 상가 임대차 보호의 기준인 환산보증금액도 상향한다는 언론 보도에도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

한편 소상공인연합회는 “영세 쇼핑몰의 온라인 카드 수수료 문제와 실효성 있는 상가임대차법 시행령 개정은 소상공인연합회가 올해 제시한 ‘차기정부 소상공인 10대 정책’의 핵심적인 사항으로,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의 생존과 직결된 이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토론회 개최와 언론 보도 등 지속적인 문제 제기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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