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준공식을 가진 나주 농산물 유통센터. (농협전남지역본부)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종수)와 나주 산포농협(조합장 박종환)은 17일 나주시 산포면 등정리에서 선별장과 저온저장고를 갖춘 농산물 유통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농식품부 원예농산물 저온유통체계 구축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5억 원이 투입된 농산물유통센터는 3516㎡의 부지에 선별작업장 962㎡, 저온저장시설 446㎡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농산물유통센터는 농산물을 집화에서부터 선별, 저장, 출하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시설로, 풋고추, 피망, 배를 주로 취급할 계획이다.

박종수 농협전남지역본부 본부장은"농산물유통센터 준공으로 나주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상품화로 제값을 받고 팔 수 있어 농업인들의 소득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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