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허아영 기자) = 부산 북구(구청장 황재관)가 오는 23일부터 25일, 26일 3일에 걸쳐 자활참여자를 대상으로 북구문화빙상센터에서 ‘희망교육’을 실시한다.

북구의 ‘희망교육’은 일종의 힐링 프로그램으로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나눔 복지를 실현하기위해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기업체와 공공기관 직원대상으로 교육수행 실적이 다양한 힐링교육 전문 기관인 주식회사 일지아카데미에 위탁해 ‘행복하려면 창조하라, Refreshing(긍정에너지 만들기), 가치실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자기 개발법’등 4가지의 주제로 진행된다.

북구는 이번 교육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저소득층에 활력소가 되고 자활·자립의지를 고취 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교육 후 참여자들의 만족도 조사를 통해 내년에도 자활지원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북구 자활근로사업은 구 직영 자활사업을 비롯해 지역자활센터, 복지관 등을 통해 민간 위탁해 운영 중에 있으며 현재 참여 중인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근로능력 있는 조건부수급자와 차상위자활수급자 등 약 500명에 이른다.

황재관 북구청장은 “자활참여자들이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자신의 소중한 가치를 깨닫고 긍정적이고 보다 희망적인 꿈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계속해 저소득층의 자립·자활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nsplove@nspna.com, 허아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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