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7일 자신이 종업원으로 일했던 식당에 침입해 현금을 훔치고 PC방에서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로 A(24)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집에서 가출해 일정한 직업없이 PC방 등을 떠돌며 생활하던 중 지난 8월 9일 새벽 3시쯤 해운대구 재송동 모 식당에서 영업을 마치고 아무도 없는 틈을 타 아르바이트로 일할 때 챙겨둔 보안카드로 출입문을 열고 침입해 480만원을 절취하는 등 3회에 걸쳐 현금 58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또 지난 7일 오전 7시쯤 해운대구 재송동의 한 PC방에서 손님이 자는 틈을 타 시가 10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 1대를 훔친 혐의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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