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대덕면이 실시하고 있는 ‘대덕3.0 토론회’.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 대덕면이 직원 간 소통과 공유를 위한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는 등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 관심을 끌고 있다.

13일 대덕면과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매주 목요일 업무시작 전 직원회의와 함께 ‘대덕3.0 토론회’를 열어 직원 간 생각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대덕3.0 토론회’는 면정 현안이나 주요사업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해 서로의 아이디어와 제안을 공유하는 등 더 나은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매주 1회 한 사람씩 돌아가며 토론 주제를 정해 토론을 벌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달에 ‘지역 문화예술인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개명’, 감명깊게 읽었던 책 등을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했다.

라규채 면장은 “시작은 미약하지만 그 끝은 창대하리라는 구절처럼 대덕3.0 토론회가 큰 결실을 맺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여러 주제로 토론회를 열어 신규직원에게는 멘토 역할을, 직원 간에는 소통문화를 조성해 일하고 싶고, 출근하고 싶은 직장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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