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1층 로비에 마련된 서양화가 한임수씨의 작품 전시회. (전남대병원)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직무대행 김윤하)이 서양화가 한임수씨의 작품 전시회를 9월 한 달간 1동 로비 CNUH갤러리에서 개최한다.

‘붉은 갯벌’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에는 칠면초가 만개한 다양한 모습의 갯벌을 담은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한 작가는 이번 전시 작품에서 생명의 원천이라 할 수 있는 갯벌과 붉은 빛의 조화를 통해 강한 생명력을 표현하고 있다.

대구예술대와 전남대 대학원을 졸업한 한 작가는 현재 순천미술협회 사무국장과 한국미술협회 수채화분과 이사로 활동 중이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2회 및 각종 공모전 입상 경력을 갖고 있다.

김윤하 병원장 직무대행은 “전시회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가 심리적 불안감을 덜고 안정된 마음으로 진료를 받아 치유 효과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전남대병원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환자가 쾌유할 수 있는 병원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환자와 보호자에게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를 풀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매달 유명 화가 작품 전시회와 정기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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