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목포시가 귀금속을 함유해 귀중한 자원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을 집중 추진한다.

시는 가정, 공공기관, 학교, 사회단체 등 모든 시민들을 대상으로 1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50일간 폐휴대폰을 집중 수거할 방침이다.

수거대상은 휴대폰 본체, 배터리, 충전기 등으로 제출할 때는 초기화 하거나 USIM칩을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수거된 폐휴대폰은 재활용업체에 매각해 수익금은 목포시 명의로 전남인재육성재단에 저소득층 장학금으로 기탁되며 학교를 통해 제출한 학생에게는 환경노트가 한권씩 제공된다.

폐휴대폰은 적정하게 수거·재활용하면 금, 은, 동과 같은 귀중한 자원을 추출할 수 있지만 일반쓰레기 등과 함께 소각, 매립, 방치될 경우 일부 유해물질에 의한 환경오염을 야기시킬 수 있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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