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의 학생 및 교사들이 최근 전국 대회로 열린 과학 전람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과학 광주’의 위상을 세웠다.

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달 19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제60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지역 학생 및 교사들이 최우수상 1점, 특상 6점, 우수상 3점, 장려상 7점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시교육청은 총 17개의 작품을 출품해 물리부문 2작품을 비롯해 산업·에너지 부문 2작품, 화학부문 1작품, 환경부문 1작품, 식물부문 3작품, 지구과학부문 1작품 등에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이번 전람회에서 시교육청은 산업·에너지부문에서 월산초 6학년 박재휘·김준서 학생(지도교사 송창근)이 ‘온도 차를 최소화할 수 있는 에어캡의 형태 탐구’를 주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교육청은 지난 해 열린 전람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해 2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과학전람회는 보통 1년에서 2년 동안 특정 과학적 주제를 정해 놓고 그 원리와 현상을 규명하기 위해 가설설정․실험설계․실험결과 분석이라는 일련의 과정을 거쳐 결론에 도달하는 과학탐구활동으로, 참가자들은 지난 5월 시·도별 지역 예선대회를 거친데 이어 지난 달 전국과학전람회에 참가했다.

한편 이번 전람회 시상식은 오는 26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된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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