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군민과의 격의 없는 만남을 통해 민선6기 군정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호응을 얻었다.
30일 군에 따르면 군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지역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등 주민위주의 참여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군민과의 대화’를 실시했다.
이 날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민선6기 군정 운영방향과 내년 9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45일간 열리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추진상황에 관한 보고를 실시한 뒤 군민이 묻고 군수가 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자체장이 관내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실시해왔던 군민과의 대화 방식에서 탈피해 다중이 모일 수 있는 장소를 선정해 일괄실시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군민과의 대화는 농업, 경제, 교육, 복지, 문화, 관광 등 분야별로 14명의 주민들이 그동안 궁금했던 사항에 대한 질문을 던졌으며, 최형식 군수가 답변에 나서 군에서 추진하는 정책과 사업을 설명하고 전반적인 발전방향과 비전 등을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기존 형식적인 군민과의 대화를 벗어나 격의 없는 군민과의 대화를 실시해 충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며 “특히 2015년은 담양의 새 천년을 여는 중요한 시기로 정책 추진에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한 만큼 이번 군민과의 대화가 중요한 역할을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선6기 담양군은 ‘더 좋은 경제 행복한 복지’를 기치로 소득 3만불, 인구 7만의 자립형 생태도시를 달성하기 위해 힘차게 출발했으며, 군민을 위한 군민통합시대, 군민행복시대, 군민주인시대 등 3대 약속과 이를 구현하기 위한 9대 핵심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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