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동언 기자) = 광양시는 전기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가로등 부적합 설비에 대한 일제정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광양시는 매년 노후 가로등 교체, 신규 설치, 유지보수 등 시민의 안전생활과 즉결되는 가로등 보안 등에 대한 정비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에 대한 시민의 불신이 증폭되고 노후설비로 인한 가로등 고장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전수조사를 통해 도출된 900여건의 고장설비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예산 6000만 원을 투입해 신고건수의 45%를 처리했다.

또 하반기에도 관련 예산 1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부적합 설비를 완전히 해소할 예정이다.

주요 정비내용은 가로등 선로 절연저항 및 접지저항 부적합 개소 정비, 제어반 내 불량 누전차단기 교체 등으로 안전사고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 작업이다.

시 관계자는 “일제정비작업에 행정력을 집중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추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nsp3200@nspna.com, 김동언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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