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 기업대표들과 간담회 장면 (예산군)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예산군(군수 황선봉)은 26일 예산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 기업대표 16명과 장동관 관리사무소장을 초청해 일선 현장의 어려움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황 군수는 예산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초기 정착관련 애로 사항을 청취 한 후 그 노고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배규희 회장은 이 자리에서 산업단지내 도로 정지선 절선, 방범 cctv설치, 버스 및 철도 등 교통편을 증설해 줄 것을 황 군수에게 건의했다.

황 군수는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우리 군에서는 행정처리기간을 단축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보다 많은 기업이 우리지역에 유치되고 기업과 군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효율적인 기업 활동을 위한 규제 개선, 기업체의 현안 문제점 등에 대한 정기적인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기업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조정하고 표출해 줄 것을 협의회에 요청했다.

황선봉군수가 봉사자들의 손길로 지어진 집을 둘러보고 있다 (예산군)

◆ 예산군, 십시일반 정성모아 새 보금자리 제공

예산군(군수 황선봉)에 민과 관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름다운 사연이 있는 집을 지어준 것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예산군청에 근무하는 장석주 민원봉사과장은 지인들과의 대화 중 “생활이 어려운 L씨가 손자녀들과 주거환경이 열악한 단칸방에서 생활하고 있어 안타깝다. 우리가 힘을 합쳐 조그만 조립식 집이라도 지어 주는 뜻있는 일을 하면 좋겠다”라는 조심스런 제안에 호응을 얻어 집짓기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준공된 집은 예산군 장석주 민원봉사과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이 행정지원을 하고, 예산읍에서 콜롬비아 매장을 운영하는 황영진 대표를 주축으로 21세기 예산사랑 포럼 등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순수함을 지닌 개인 및 단체 30여명의 재정적 지원과 자원봉사로 지어졌다.

집은 15평 규모로 지난 4월 착공에 들어가 8월에 완공해 이번 추석 명절을 새 집에서 보낼 수 있게 됐다.

집주인 L씨는 “따뜻한 마음과 정성으로 지어진 집에서 새 삶을 살게 돼 꿈만 같다.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주위의 도움을 받은 만큼 앞으로 이웃을 돌아보며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준공된 집을 둘러 본 황 군수는 “현장에서 땀 흘리면서 직접 시간과 정성을 쏟은 봉사활동이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후원과 봉사를 한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군에서도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모든 군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예산군 특별사법경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단속활동을 펼치고 있다 (예산군)

◆ 예산군, 추석 명절 원산지 표시등 합동단속 실시

예산군(군수 황선봉)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음달 4일까지 성수물품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와 농수축산물에 대한 원산지 허위 둔갑 및 혼합판매 행위 등에 대한 단속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충남도, 농산물 품질관리원 등과 합동으로 재래시장, 축산물 전문판매장, 제수용품 제조업소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상태, 판매물품 거래명세서 및 도축검사증명서 검증여부 등에 대해 집중 단속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축산물 판매점등 쇠고기 원산지 표시가 의심되면 불시에 시료를 채취해유전자 검사를 의뢰하고 불법행위 적발시 관련법에 의거 형사입건 및 행정처분할 예정”이라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불법행위 근절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smartre@nspna.com, 맹상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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