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아산시(시장 복기왕)가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와이아이케이·JSPV와 투자유치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관내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인 JSPV는 최근 독일과 미국 등 수출계약 성사로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내 아산시 둔포면에 338억 원 투자로 첨단시설을 갖춘 제2공장을 신설해 국내 최대의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 성남에 소재한 반도체 테스트 장비제조 우수기업인 와이아이케이는 아산제2테크노밸리에 1만1140㎡ 규모로 2016년까지 총 153억 원을 투자해 성남공장 이전하며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MOU 체결로 총 494억 원의 투자와 145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로 인한 인구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기침체 등으로 기업의 투자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과감한 투자를 결심한 기업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유치기업의 신규투자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smartre@nspna.com, 맹상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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