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대표 김영필)이 한가위 명절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은 모그룹인 영국 멀린그룹의 자선 단체 Merlin’s Magic Wand(멀린 매직 원드) 사업의 일환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바다야 놀자 프로그램 비용 지원 ▲착한 무료입장 등 추석맞이 문화나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멀린그룹의 Merlin’s Magic Wand(멀린 매직 원드) 사업은 문화적으로 혜택 받지 못한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는 세계적인 자선 단체 사업이다.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은 오는 27일 청소년 국가인증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바다야 놀자’ 교육의 첫 시연에서 차상위계층 초등학생 30명을 초대해 프로그램을 진행 한다.

‘바다야 놀자’ 프로그램은 교육 강사를 동반한 내부 관람을 비롯해 해양생물 퀴즈, 물고기 모형 해부, 수질 테스트 체험 등의 흥미위주 일정으로 구성돼 수료 학생들에겐 청소년수련활동인증위원회가 발급하는 청소년수련활동 공식인증서가 발급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연계해 9월 한 달간 진행되는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의 ‘착한 무료입장’은 오는 28일까지 일주일간 사전 신청/접수를 받는다.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자, 편부모 가정 등의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대상이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유용우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마케팅 팀장은 “이번 추석맞이 이벤트는 모두가 즐거운 명절을 맞아 주변 소외계층들에게도 웃음을 나눌 수 있는 계기를 마련코자 기획됐다”며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방문을 통해 소외계층 아동들이 문화생활의 폭을 넓히고, 건전한 꿈을 키워가는 작은 기회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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