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창원대학교(총장 이찬규)는 지난 19일 본관 상황실에서 천호식품(회장 김영식)과 산학협력 협약 및 기술이전 계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찬규 창원대 총장과 이춘만 산학협력단장, 차용준 식품영양학과 교수, 김영식 천호식품 회장, 김상현 이사 등 대학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술이전의 주요내용은 항산화 및 항콜레스테롤 활성을 갖는 양파추출농축액 및 이에 대한 제조방법 기술로, 발명자는 창원대 창녕양파바이오특화사업단 단장인 식품영양학과 차용준 교수다.
또한 산학협력 협약에 따라 창원대학교와 천호식품은 상호 유기적인 교류·협력 발전, R&D 중심의 기술정보 교류 및 연구 프로젝트 공동 수행을 통한 산학협력 강화에 나서게 된다.
김영식 천호식품 회장은 “천호식품과 창원대는 연구 프로젝트의 공동수행 및 기술이전을 통해 상호 발전적 관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찬규 총장은 “창원대 창녕양파바이오특화사업단의 연구결과물인 양파추출농축액 기술이전과 관련 천호식품과 지난 4월부터 실무회의를 거친 끝에 이번 성과를 이루게 됐다”며 “창원대와 천호식품의 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남 고성출신의 김영식 회장은 지난 1984년 천호식품을 창립했으며 천호식품은 ‘우리가 먹지 않는 것은 남에게도 권하지 않는다’는 경영마인드로 유명한 건강기업이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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