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경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거창의 대표적인 스포츠이벤트인 거창사과마라톤대회가 올해로 제11회를 맞는 가운데 오는 9월 28일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사과마라톤대회는 하프, 10km, 5km(건강달리기) 마라톤 종목으로 출발 및 도착지는 거창스포츠파크이며 하프와 10km는 아월교와 개봉사거리를 거쳐 월천, 주상 코스로, 5km는 아월교에서 황강변 둑방길 코스로 달리게 된다.

거창한거창사과마라톤대회는 한마당대축제 기간(9.25∼28일)에 열리기 때문에 대회 당일 농산물 녹색곳간축제, 아림예술제, 평생학습축제 등이 함께 어우러진다.

거창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푸짐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하는 명실상부한 사과마라톤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라톤 참가 접수는 이달 31일까지 홈페이지와 사과마라톤대회조직위원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 20인 이상 단체신청 시에는 참가비의 10% 할인 및 부스제공, 최다 단체팀에게 50만 원의 시상금도 주어지며 외국인과 국가유공자가 개인으로 신청할 경우 참가비 10%가 할인된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도 참석해 대회를 빛낼 것이며, 특별 이벤트로 한마당대축제의 ‘oh색 찬란한 대한민국 거창을 만나다’의 주제에 맞춰 5km 참가 기념티를 오색으로 배부한다.

홈페이지 인증샷 업로드를 하면 마라톤조직위에서 선정한 소정의 특산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김규복 사과마라톤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이 최적의 조건에서 달릴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축제 기간에 맞춰 많은 먹거리와 이벤트가 계획되어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이 기대되며 거창군민들도 많이 참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철주 체육정책담당은 “접수마감일은 오는 31일까지로 현장접수는 보험가입 등의 이유로 불가하므로 이 모든 것을 함께 즐기려면 대회 참가 접수에 서둘러야 한다”고 설명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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