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8월 예술의 날 행사가 열리는 광주 동구 예술의 거리. (광주동구)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 동구 예술의거리 ‘예술의 날’ 8월 행사가 오는 23일 오후 1시 예술의거리 야외무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2014아시아문화예술활성화거점프로그램운영사업단 ‘무들마루(총감독 박상현)’가 주관하고 예술의거리 상가번영회(회장 안철환)가 함께하는 예술의 날 행사는 지난 7월에 시작돼 올해 12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후에 열린다.

주요 행사로는 100여 점의 미술품, 민예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야외경매’와 30여 마켓 팀이 참여해 핸드메이드 물품과 먹거리 판매, 창작물을 전시하는 ‘문화시장’이 열린다.

또 음악다방 형식의 거리카페 ‘별밤 이야기(오후 6~8시), 이동상점·할인판매상점을 운영하는 상인참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동구 관계자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대인예술야시장의 성공 운영에 이어 예술의거리 예술의 날 행사가 침체된 원도심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며 “차 없는 거리 조성, 영업시간 연장 등 예술의거리를 문화전당 배후거점으로 육성하는데 온 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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