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이 수족관 위에 마련된 투명 아크릴 위를 걸어갈 수 있도록 설치돼 물위를 걷는 듯한 아찔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부산=NSP통신 허아영 기자) =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은 여름을 맞아 ‘스릴 만점 이색 체험’을 소개했다.

‘스릴 만점 이색체험’은 투명보트를 타고 메인 수조 위를 오가는 ‘상어 투명보트’, 상어를 수족관에서 직접 만나는 ‘샤크 다이빙’, 수족관 위로 마련된 투명 아크릴 위를 걷는 ‘샤크 워크’까지 3가지 테마 체험을 마련했다.

바닥 전체가 투명 유리로 되어 있는 ‘상어 투명 보트’는 3,000톤 바닷물이 저장된 메인 수조 위를 오가며 상어를 비롯한 해양생물들을 한층 더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체험이다.

또 수조 내 물고기들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도 할 수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샤크 워크’는 관람객이 수족관 위에 마련된 투명 아크릴 위를 걸어갈 수 있도록 설치돼있다.

방문한 관람객은 상어가 오가는 물위를 걸어가는 듯한 아찔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샤크 다이빙’은 전문 다이버와 함께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이 제공하는 스쿠버 다이빙 복장을 착용하고 메인 수조안으로 직접 들어가게 되는 이색 체험이다.

체험 관람객은 샌드타이거상어와 자이언트 그루퍼 그리고 수천 마리의 수중 생물들을 눈앞에서 직접 볼 수 있다.

만 16세 이상 성인이면 사전 교육 후 누구나 체험이 가능하며 해양 생물들의 생활 리듬을 고려해 사전 예약을 통해 운영된다.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유용우 마케팅팀장은 “’스릴 만점 이색 체험’은 방문객들에게 아쿠아리움에서 단순 관람을 넘어 체험활동을 통해 해양 생태계의 신비로움을 더 가까이서 직접 보고, 등고, 느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고 전했다.

nsplove@nspna.com, 허아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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