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동 그린봉사대가 장미터널 정비를 하고 있다. (광주 광산구)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 광산구

△하남동 그린 봉사대, 장미 터널 정비 등 봉사활동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 하남동 사회단체 회원들로 구성된 ‘그린봉사대’가 지난 11일 ‘깨끗한 하남 만들기’의 하나로 동 주민센터 앞 장미터널과 주변을 정리했다.

지난 6월 60여 명으로 결성된 그린봉사대는 지금까지 하남동 가야제와 산정제를 새 단장하는 등 동 청소 취약지역을 돌며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김균열 그린봉사대 대표는 “내년 5월 세상에 하나 뿐인 장미꽃 터널을 기대하셔도 좋다”며 “지역 환경문제를 주민들이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광주 서구

△추석 앞두고 살인진드기 질병 예방활동 강화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추석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 등 야외 활동이 잦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일명 살인 진드기 질병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서구는 야생 진드기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특별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광주천변, 공원, 숲속, 등산로 일대에 살충제를 살포하는 등 방역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함께 38~40도가 넘는 고열, 소화기 증상, 두통, 근육통, 림프절 종창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도록 당부하는 등 예방활동에 나섰다.

또 야외 활동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할 것, 작업시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토시와 장화를 착용할 것, 풀밭 위에 직접 옷을 벗어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말 것,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할 것, 작업 및 야외 활동 후 즉시 옷을 털고 세탁한 후 목욕할 것 등 예방수칙 준수를 권고했다.

서구 보건소 관계자는 “피부에 앉은 진드기를 발견하면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핀셋으로 조심스럽게 떼어내거나 가까운 병원에서 제거한 후 소독을 받아야 한다”며 “살인진드기가 의심될 경우에는 보건소로 진드기를 가지고 방문하면 살인진드기 여부에 대한 검사가 가능하다고”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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