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의교)는 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시범농가, 벼농사연구회 등 쌀분야 핵심 강소농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굿뜨래 명품 쌀의 생산 핵심기술교육을 겸한 벼농사 중간평가회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회는 전반기 시범사업 및 벼농사 중간평가를 통한 문제점을 도출, 이에 대한 개선 대책을 수립해 하반기 굿뜨래 명품 쌀 생산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중간평가회 결과 부여군 전반기 벼 생육상황은 전·평년 대비 강우일수가 적고 일조시간이 많아 벼 생육상태가 양호해 조생종 출수가 평년보다 1∼2일 빨라졌으며, 중만생종도 2∼3일 빠를 것으로 예상되고 병해충에 의한 피해가 크지 않아 굿뜨래 명품 쌀 생산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평가됐다.

정의교 소장은 “출수기 전후 태풍 등 기상재해 및 물관리, 병해충 방제 여하에 따라 풍·흉년이 좌우됨으로 이삭도열병 적기방제와 비래해충 등 병해충 방제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부여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무논 직파재배와 포트육묘 이앙재배기술을 보급해 쌀 생산비 절감과 친환경 쌀을 안정되게 생산하고 고품질 쌀 신육성품종 단지조성으로 부여지역에 알맞은 신품종을 농가에 조기 공급할 계획이다.

smartre@nspna.com, 맹상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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