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는 7개 사업 774억원 규모선정 예정 (전라북도)

(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전라북도는 2014년도 7월중 중앙공모사업 대응결과 국비 57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삼수출 활성화를 위한 기능성제품개발사업(진안홍삼연구소, 30억원), 고부가가치산업 발굴 및 육성 가능한 건강기능식품개발(진안홍삼연구소, 14억원) 등에 선정됐다.

이로 인해 2014년도 7월까지 전라북도의 중앙공모사업 선정 실적은 총 80개 사업에 국비 1910억원에 이른다.

이는 중앙공모 사업의 규모가 전년도부터 축소 기조임을 감안하면 도, 시군, 기관단체와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유지해 정부의 주요정책에 대한 신속한 동향 파악 및 발빠른 대응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주요 공모선정 사업을 살펴보면,농식품부 ‘인삼수출 활성화를 위한 기능성 제품 개발’ 사업은 진안의 특산품인 인삼으로 기능성 제품을 개발 수출활로를 찾는 사업으로 지역에서는 진안홍삼연구소에서 선정되어 3년간 국비 30억원을 지원 받게 된다.

또 산자부 ‘고부가가치산업 발굴 및 육성 가능한 건강기능 식품 개발’ 사업은 오미자, 천마, 홍삼을 활용하여 건강기능 식품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 역시 진안 홍삼연구소에서 선정돼 14억원을 지원 받게 됐으며 이로 인해 기능성 제품 개발이 활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7월말 기준 올해 공모사업의 총규모는 추가 발굴 노력 등을 통해 125개 사업 3396억원으로 연초 89개 사업 1973억원 대비 36개 사업 1423억원이 증가한 규모로 파악된다.

앞으로도 전라북도는 실국별로 8월중 중앙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고 신규 공모사업 발굴을 위해 정보수집 동향파악 강화 등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공모 선정률 제고를 위해 사업별 선정 전망 분석과 정치권 협조 요청 등 전방위적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는 등 국비확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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