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건설, 주택사업 급성장..‘부산 신평 수자인’ 천안 직산 ‘열기’ 잇는다
천안 직산 한양수자인 2차 사업부지.

(충남=NSP통신 도남선 기자) = 최근 한양건설이 주택사업에 진출하면서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안전한 지역주택 사업에 선택적으로 참여하면서 낮은 공급가에도 불구하고 고품질의 아파트를 제공하겠다는 한양건설의 노력 때문입니다.

천안 직산 한양수자인 2차 아파트 모델하우스입니다.

총 350여 세대를 모집하는데 오픈 뒤 단 수시간 만에 200여 세대가 모집됐고 조기마감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천안 직산 한양수자인아파트 2차 모델하우스 문 열자 몇시간만에 70% 모집끝나...몰려든 방문객들이 조합원 가입 상담을 하고 있다.

[인터뷰 / 정호, 천안 한양수자인 주택조합아파트 업무대행사 경도디앤씨 대표]
“1차는 3일 만에 모집이 완료되었고 2차는 오픈 전에 70% 정도가 계약이 완료된 상태고요”

천안시 직산읍 삼은리 일대에 지하 1층 지상 25층 규모로 건립되는 직산 한양수자인 2차 아파트는 3.3제곱미터당 500만원대입니다.

이 아파트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이기 때문에 인근과 비교해 200만원 정도가 낮게 책정됐습니다.

59제곱미터 형의 경우 전세대가 남향위주로 배치되고, 판상형 구조로 주방 환기와 통풍이 우수합니다.

또 소형 평수에서는 찾기 힘든 드레스룸을 설치해 중형 평수의 느낌을 주는 짜임새있는 공간 배치도 돋보입니다.

거실 2면 발코니로 조망과 채광이 우수하고 아일랜드 식탁을 설치해 작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구성했습니다.

북천안 IC의 개통과 오는 2016년 개통되는 아산 신도시 직접 연결 도로로 주민들의 교통 접근성도 보장돼 있습니다.

단지 옆 저수지 부근도 체육공원으로 개발될 예정이며 병원과 관공서도 인접해 입주 후 바로 편의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직산 2차 한양수자인은 소형 평수임에도 드레스룸을 설치해 중형 평수의 느낌을 주는 짜임새있는 공간 배치가 돋보인다.

이에 더해 아파트의 품질도 세심히 챙겼습니다.

바닥재와 벽지의 자재와 접착제에 친환경 인증을 받은 고급 제품을 사용하는 등 친환경 인테리어로 시공해 새집증후군을 최소화했습니다.

[인터뷰 / 이재면 한양건설 부장]
“저희 한양건설에서 시공하고 있는 모든 아파트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고급 자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마루, 벽지, 타일 등 친환경 인증 제품을 사용해서 보다 소비자들에게 좋은 아파트를 제공하려고 저희는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시공사인 한양건설은 올해 신평 삼척 등 십여 곳에 5000세대, 내년 부산과 충남 보령 등지에 1만 세대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훈범 한양건설 부장]
“저희 한양건설은 올해 수주 목표는 5000세대입니다. 내년에는 수주한 5000세대가 무난히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아울러서 내년에도 지역주택조합을 중심으로 사업을 계속 확장해 나갈 예정입니다”

최소한의 기업이윤으로 고품질의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는 한양건설의 노력이 부산 신평 수자인아이시티도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직산 한양수자인이 낮은 공급가에도 불구하고 고품질의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이 아파트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이기 때문입니다.

일반 아파트가 시행사의 이윤과 토지 금융비와 기타비용 등으로 인해 터무니 없이 비싼데 반해 한양수자인 2차 아파트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이러한 마진을 모두 없애 더욱 저렴하고 현명하게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지역주택조합은 무주택자 또는 1가구 소유자들이 투자자로 참여해 아파트를 건설하는 일종의 협동조합 형태입니다.

그러나 낮은 공급가에 따른 시공비 저가 책정으로 품질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최소한의 기업이윤으로 고품질의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는 한양건설의 노력이 부산 신평 한양수자인 아파트에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NSP뉴스 도남선입니다.


[공동취재] 임창섭 기자 news1@nspna.com 허아영 기자 gjdkdud1004@naver.com
[촬영] 최상훈 PD csh0114@gmail.com
[편집] 오혜원 PD dotoli5@nspna.com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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