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가 교육부가 주관한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6억 23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화해 책임경영체계를 확립하고 대학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시행된 ‘국립대학 운영성과 목표제’를 사업명 변경해 추진한 것이다.

37개 국립대학교를 규모와 특성별로 나눠 대학 운영성과를 평가하고 해당 유형 상위 25% 대학에 지원금을 지원한다.

군산대학교는 제3유형에서 우수평가를 받아 지원금 6억 2300만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사업기간은 올해 8월부터 내년 3월까지이다.

지난해 ‘국립대학 운영 성과목표제’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군산대는 이번 혁신지원사업에 재선정되면서 호남권 동일유형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된 국립대학이라는 영예를 확보하게 됐다.

또한 LINC사업 1단계 사업평가에서 ‘매우 우수’평가를 받았고 대학특성화 사업에서도 3개 사업단이 선정되는 등 교육부 주요 사업에서 매우 좋은 성과를 내며 지역성장을 이끄는 거점대학으로 발전하고 있다.

나의균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군산대학교가 교육 및 특성화, 사회공헌도, 거버넌스 등의 분야에서 검증된 우수한 역량을 가지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군산대의 경쟁력이 나날이 강화되고 있어 앞으로 군산대가 군산·새만금지역 뿐 아니라 미래 대한민국 성장을 선도하는 주자로 부각될 것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대는 인사 및 학사제도 개선, 학사제도 운영 선진화, 기초학문 및 보호학문 발전 지원체계 구축,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서비스시스템 구축 등 대학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시스템을 마련하고 ‘지역제일의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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