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순창군이 전국민의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강천산에 이어 섬진강을 제2의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섬진강 관광개발 기본계획’을 세우고 섬진강 개발에 본격 나섰다.

이번에 추진하고 있는 기본계획에는 섬진강에 잠재돼 있는 문화와 관광자원을 분석해 5개 테마 24개 사업을 발굴 1000억여 원을 투자해 기존에 추진했던 사업과 테마별로 묶어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 힐링과 웰빙에 걸맞는 친환경 관광사업과 현재의 관광트랜드에 어울리는 관광과 체험, 숙박을 겸할 수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해 기존에 추진했던 사업과 이원화 되지 않도록 포지션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동안 섬진강에는 장군목 요강바위, 현수교, 산림테라피, 애향천리 마실길, 마실펜션단지, 고뱅이 어살, 향가유원지 등 수많은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보유자원간의 연계성 및 관광트랜드에 맞는 테마형 관광프로그램 부족으로 관광객 유치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순창군)

군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섬진강의 자연과 문화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섬진강을 활성화 시키고자 ‘참 좋은 섬진강 여행’이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5가지 테마별로 관광개발기본계획을 세운 것이다.

테마별 유형으로는 ▲자연을 느끼며 걷는 느림보여행(도보형테마) ▲짜릿하고 다이내믹한 체험여행(체험형테마) ▲섬진강 문화를 배우는 교육여행(교육형테마) ▲가족과 함께 떠나는 추억여행(가족형테마) ▲섬진강변 고향마을여행(체류형테마)으로 구성돼 있다.

황숙주 군수는 “이번 계획에 반영된 사업들은 단·중·장기 사업으로 분류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중점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계획된 모든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경우 섬진강의 비전은 더욱 밝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순창군)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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